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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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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사회 정착 돕는 착한 만년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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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731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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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사회 정착 돕는 착한 만년동 맛집
최근 국제결혼 사례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취업 교육, 복지 정책 등도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특히 기업 차원의 결혼이주여성 정착 지원 또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는 대전 서구 만년동 소재 맛집 ‘아임아시아 만년점’의 사례를 꼽을 수 있다. 업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착한 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업체는 수익금 일부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사회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요리 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적 자립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업체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현지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는 대전 서구맛집이기도 하다. 셰프들이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되어 있어 현지 맛을 그대로 살리고 있는 것이 특징.
업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태국 볶음쌀국수인 팟타이, 팟씨유꿍, 인도네시아 볶음밥 요리인 나시고랭, 태국 꽃게요리인 푸팟퐁커리, 베트남 비빔쌀국수인 분보싸오 등이다.
팟타이는 태국 대표 요리로 세계 10대 음식으로 꼽힐 만큼 명성이 높다. 업체는 달달한 현지식 팟타이와 젊은이들 입맛에 맞춘 매콤한 팟타이 두 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나시고랭은 열대과일과 함께 볶아낸 매콤하고 달콤한 인도네시아 요리다. CNN에서 선정한 글로벌 별미 2위에 뽑힐 만큼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푸팟퐁커리는 게를 튀겨내어 레드커리 소스로 양념한 태국의 대표 요리다. 업체의 베트남 쌀국수는 깊고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맛있는 요리 제공을 통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 음식을 대중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타 지역에도 아임아시아를 오픈해 더 많은 이주여성들 일자리 창출과 자립생활을 도울 생각”이라고 전했다.
출처 : 디트뉴스24 (박길수 기자)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42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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