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지방보훈청은 1일 대전 선샤인호텔 야외 웨딩홀에서 국가유공자 및 6‧25전쟁 유엔 참전국 후손이 참여하는 ‘호국보훈 대잔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기념영상 시청, 인사말씀,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식, 6‧25전쟁 유엔참전국 후손 장학금 전달, 감사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가유공자 명패는 을지무공훈장 수훈자를 비롯한 관내 21명의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보훈단체장들이 직접 전달하였다.

이와 함께 대전봉사체험교실은 6‧25전쟁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장학증서과 장학금을 유엔 참전국인 필리핀과 태국 후손 4명에게 전달하였다.

아울러 마술쇼 및 초청가수 감사공연과 오찬을 통해 국가유공자 분들의 기운을 북돋우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남일 청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