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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04 10:34
한국어로 전하는 사랑, 이혜경 교수
 글쓴이 : 교차로
조회 : 3,351   추천 : 694  
한국어로 전하는 사랑

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대전국제결혼이주여성지원센터에서(이하 이주여성센터)는 일주일에 몇 번씩 서툰 한국말 소리가 들린다.
배우는 학생들은 모두 결혼한 이주여성들. 모두 20살이 넘은 성인이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열정은 어린학생처럼 맑고 순수하다.

“이거 얼마에요?”
“비싸요. 좀 깎아 주세요.”
한국말이 좀 익숙한 중급반에서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한국어를 배운다.
생활에 꼭 필요한 한국어를 배우다보니 학생들의 열기는 언제나 뜨겁다.
또 한국어를 배우기전보다 지금은 발음부터 말하는 어휘까지 실력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의사소통은 기본, 물건값까지 애교 있게 깎는 깍쟁이 한국주부로 점점 변하고 있다.

공주교육대학교 영어교육을 가르치는 이혜경 교수도 이곳에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맡고 있다.


한명으로 시작한 한국어 교육
이혜경 교수가 2006년 2월 처음 센터를 찾았을 당시 이주여성 한국어반의 학생은 베트남 사람 단 한명. 처음 1명으로 한국어 교실을 시작했다.
처음 한국어를 가르칠 때는 대학에서 영어교육을 하는 이혜경 교수도 어려움이 많았다. 베트남 말을 모르기 때문에 의사소통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어를 조금씩 이해하고 한국말을 더듬더듬 하는 베트남 이주여성을 볼 때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고 전한다.
그 베트남 여성이 자신의 친구를 데리고 와서 두 명으로 늘었을 때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이렇게 시작한 이주여성센터 한국어교실은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등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등으로 나뉘어 운영될 정도 발전하게 되었다.

이혜경 교수의 한국어수업은 이주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그때그때 정해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활기차다.
한국어수업이라고 해서 한국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언어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따라서 한국 요리하는 법이라든지, 물건 사는 법, 우리나라의 복잡한 호칭관계 등 문화적인 부분까지 이주여성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이혜경 교수는 한국어 선생님의 역할을 넘어 이주여성들의 상담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주여성으로 한국에서 겪는 어려움과 외로움, 그리고 자녀들의 교육, 남편간의 갈등 등 자신들이 담고 있는 문제들을 털어놓는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척 아프고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충고와 관심을 아끼지 않는다고 했다.

이주여성들의 왕 언니
가끔 이주여성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 것을 만들어 먹이기도 하고 수업시간에 못 다한 이야기도 한다고 했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들 역시 우리나라의 여느 주부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수다를 떨고 자녀들의 걱정과 시부모님들의 흉까지 보는 이들의 모습 속에 이미 녹아 있는 한국 사람의 모습을 발견한다고 한다.

최근 들어 국제결혼을 통한 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생활상의 어려움이나 인권침해 문제가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국제결혼 과정에서 생겨나는 문제들은 문화 부적응, 생활의 어려움, 사회적 편견, 2세 교육의 어려움 등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언어문제다.
의사소통이 안 되니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없고, 가정문제도 계속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국가나 지방정부의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이주여성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 이혜경 교수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222-6242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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