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9-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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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민대상 의료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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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민 대상 의료봉사 활동
대전 외노 진료센터, 이노 대상 무료진료
대전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센터(이사장 김용우 목사)는 12~15일까지 중국 천진시 무청구 양촌에서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양방, 한방, 치과진료 및 투약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스리랑카 쓰나미 피해지역 의료봉사 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 양촌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인근 도시인 베이징과 천진까지 거리가 멀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언어 소통의 문제와 의료시설과 의약품의 낙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었다.
무료진료센터 소장 김봉구 목사는 “중국측에서 보면 교민들은 이주 노동자와 같은 처지”라며 “의료보험 혜택과 의료 수가도 높아 제대로 진료를 받을 수 없어 교민들의 요청의 의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건형 교민회장은 의료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아플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이번에 진료를 받은 교민들이 속시원하게 진료를 받았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2~5시까지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양방, 한방, 치과진료 및 투약 등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월에 문을 연 이후 연간 1천 여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이 진료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없이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042-631-6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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