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공동체 "Sunflower nights" 참가 보고>


저희 대전외노센터 소속 스리랑카 공동체(리더:비앙카*)는
지난 10월 6일 추석, 대구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던
스리랑카 최고 인기가수 "Sunflower Musical Band"의
내한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출발하기 전 신탄진 한일병원앞에서


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


대구에 도착하여 미리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면서..


저녁을 먹고나서 친구들과 함께 스리랑카 노래를 부르면서
외롭고 고된 일상을 털어 버렸습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다함께 스마일 ^^


"Sunflower Musical Band"의 공연을 기다리면서..


드디어 등장한 "Sunflower Musical Band!!"
원래는 13명으로 이루어진 밴드지만 이날은
리드보컬 넬슨과 딜리파를 포함한 8명의 모습만 볼 수 있었습니다.


"Sunflower Musical Band"의 노래가 시작되자
우리 옆에 앉아 있던 친구들이 흥겨운듯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공연전에
우리 공동체 맨디*씨와 "Sunflower Musical Band"
소속사 사장님이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소속사 사장님은 자신들을 위해
대구까지 와준 대전의 친구들이 너무 고맙다며
"Vennilawey"라는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컬 딜리파씨의 "Vennilawey" 노래를 들으며
"Sunflower Musical Band" 바로앞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우리 공동체 친구들.


오랜만에 듣는 모국어 노래!
스리랑카인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Sunflower Musical Band"의 리드보컬 넬슨씨
(왼쪽 마이크를 잡은사람)


"Sunflower Musical Band"의
리드보컬 넬슨씨와 딜리파씨
(옆에서 춤추는 친구들에게 밀려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스리랑카 친구들!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한국에 있었다니 무척이나 놀라웠고
고향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 노래를 들으며..
2007년에는 대전에서도 "Sunflower Musical Band"를 볼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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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임대를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대전외노센터"와 특별히 "김봉구소장님"께
스리랑카 공동체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6. 10. 05.
대전외노센터 소속 스리랑카 공동체 대표 비앙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