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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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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 결혼이주여성 경제적 자립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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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 결혼이주여성 경제적 자립 대책 촉구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21만 명의 여성들이 함께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이지만 결혼이주여성의 법적 지위는 여전히 불안정하다”며 “무엇보다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활동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결혼이주여성의 80%가 경제적 취약 계층이고 남편과의 나이 차이가 평균 15세로 남편의 경제적 능력이 상실되는 시점부터 갑자기 결혼이주여성이 경제적 책임과 부담을 짊어 져야 하기 때문에 이들이 보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영역을 가지고 경제활동을 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은 큰 가능성을 지닌 사람들”이라며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결혼이주여성들이 당당한 국민이자 경제인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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