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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2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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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코피노 분유값 6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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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코피노 분유값 600만원 모금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외국인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22일 필리핀 코피노(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에 대한 분유값 지원금으로 6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금에는 모두 1천433명이 100원씩 인터넷으로 서명모금해 후원했으며 528명이 직접 모금에 참여해 모두 1천961명이 480만6천810원을 기부했다.
또 성금계좌 등을 통해 102만8천190원을 모아 모두 6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대전외노센터는 모금액으로 필리핀의 페어뷰, 퀘존, 클락지역 코피노 영유아들에게 각 200만원씩의 분유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는 앞으로 5개월 정도 지원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외노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코피노와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와 함께 한글과 컴퓨터, 미용, 한국요리 등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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