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일 : 10-02-24 09:31
|
무료진료받은 외국인 노동자, "검단탑병원, 고마워요."
|
 |
 조회 : 1,021
|
검단탑종합병원이 외국인 무료진료를 실시하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검단탑병원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무료진료를 통해 진료받은 외국인 노동자 서넘셀연(몽골ㆍ41ㆍ남)이 의료진을 위한 깜짝 파티를 열었다.
그는 지난 해 12월 검단탑병원이 진행하는 외국인 무료진료를 통해 내과 서유승 과장에게 내시경을 받던 중 위암을 발견했다. 바로 외과 최경호 과장에게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고, 한 달 정도 입원한 뒤 완쾌돼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그는 한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통해 최 과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선물을 전한 것이다.
최 과장은 "서넘셀연은 위암 초기였다. 암 병변이 위의 체상부에 위치해 전부 제거했다"며 "퇴원 후 다시 찾아와 반가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무료진료 사업에서 발견해 조기에 수술한 것이 다행이다"며 "평생 잊지 못할 은인이라는 인사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남영 부원장은 "현재 검단탑병원에 200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가 무료진료를 받았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더 많은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거점병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검단탑병원 관계자는 "중대한 병원 빨리 발견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의료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
Total 6,591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