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3-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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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동화 들어보실래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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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대전지역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 동화강사단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니고라씨가 지난 18일 대전 동구 홍도동 한 유치원에서 우즈베키스탄 동화를 들려주고 있다. 2014.3.19. jyoung@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과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 동화강사단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 찾아가 동화를 들려주는 '찾아가는 다문화 동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문화강사단은 대전에 거주하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단은 지난 한 달 동안 동화구연 전문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았으며, 자국의 문화와 동화를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대전 중구 문화동에 거주하는 중국출신 청옌(37)씨는 "한국에서 우리 고향의 이야기와 문화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봉사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일배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 간사는 "이주여성들은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업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은 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042-631-6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jyoung@yna.co.kr (2014/03/19 11:10)
관련보도 : 뉴스 1, 뉴스투데이, 노컷뉴스, 디트뉴스24, 대전경제뉴스, 대전투데이, 매일경제, 일간투데이, 중도일보, 충청신문, 충청투데이, 충청탑뉴스, 파이낸셜뉴스, MBS -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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