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 제15회 한국바다체험 '성료
'7월 28일 ~ 19일 대천해수욕장서 이주외국인 400명 참여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이하 외국인복지관)은
제15회 한국바다체험 행사를 대천해수욕장에서 지난 28일~29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복지관이 이주외국인들을 위해 15년째 진행하고 있는 한국문화체험으로,
16개 국가 출신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등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 샤갈씨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더워서 일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바닷가나들이로 행복하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봉구 외국인복지관장은 “장시간 육체노동에 시달리는 외국인 노동자와 고향을 떠나 시집 온 결혼 이주여성 등이
한국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2년부터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등에게
한국어교육, 법률상담,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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