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래 외교부 기획조정실장과 이 철 감독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은 28일 오후 2시 감리회본부 감독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외교부 조구래 기획조정 실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 철 감독회장과 이용윤 행정기획실장, 김봉구 목사(대전외국인복지관 관장), 필리핀 조유원 배말순 선교사 부부(필리핀 크리스천네버랜드스쿨, 사단법인 러브아시아 필리핀지부), 조구래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이 철 감독회장은 이번 필리핀 네버랜드크리스천스쿨 교사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해결에 도움을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교사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잘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조구래 기획조정실장은 어릴적 대전지역 감리교회에서 자란 후 러시아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모스크바 감리교회를 다녔고, 김봉구 목사와의 오랜 관계속에 감리교회와 많은 연관이 있다고 밝히며 감리교회 감독회장께 감사패를 받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한 퇴직 후 김봉구 목사와 함께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 했다며 추후 감리교회에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윤 행정기획실장은 감리교회는 국내선교사제도를 만들어서 이주노동자들을 잘 관리하고 선교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감리교회 중 미국감리교회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들을 보내고 있는데 현지 선교사들의 비자문제나 현지 동역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에로사항이 많다며 향후 감리교회에서 신원을 보장하면 이러한 문제들이 원만히 해결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유원, 배말순 선교사는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신 것에 너무나 감사하며,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필리핀 교사 11명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왼쪽부터 이용윤 행정기획실장, 김봉구 목사(사단법인 러브아시아 상임이사,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관장), 조구래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이 철 감독회장, 조유원, 배말순 선교사(필리핀 크리스천네버랜드스쿨, 사단법인 러브아시아 필리핀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