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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7-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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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국인지원센터, 지역 외국인 300명 초청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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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피로회복 동시에"
대전외국인지원센터, 지역 외국인 300명 초청 여름캠프
최 일 기자
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21, 22일 대전과 충남 금산·연기, 충북 옥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노동자 및 국제결혼 이주여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7 이주외국인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충남 보령 용두해수욕장과 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일대에서 펼쳐진 여름캠프 참가자들은 아시아 다문화축제, 바닷가 운동회, 백제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쌓인 피로를 풀고 모처럼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봉구 센터장은 "타국에서의 고된 노동에 지친 외국인노동자들과 한국으로 시집 온 이주여성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전외노센터는 대전과 인근지역의 아시아 20개 국 출신 1만여 외국인노동자와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교육, 무료진료, 법률상담, 한국문화체험, 쉼터 제공 등의 사업을 벌여 이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는 비영리민간단체(NGO)다. /최 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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