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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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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아프간 납치사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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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아프간 납치사태 세미나
(대전=연합뉴스) 박주영기자
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2-13일 대전시 서구 대전YMCA강당에서 `아프간 사건과 외국인 100만시대 한국사회의 과제와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카타르대학에서 이슬람학을 전공하고 현재 선문대 국제학부 교수와 한국이슬람문화연구소 소장 등을 지내고 있는 이원삼 교수가 강연을 맡을 예정이다.
첫째날에는 이슬람학 개론과 아프가니스탄 인질피랍 사태 등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갖고 둘째날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 여성들과 다문화 사회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과제와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봉구 대전외노센터 소장은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았지만 아직 우리의 이주노동자.이주여성.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이해도는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이들을 친한세력으로 포용할 수 있을지 여부가 앞으로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이번 아프간 인질피랍 사태에 대해 "선교 문제도 있지만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나 그들 종교에 대한 포용이 부족했던 것이 갈등을 빚은 중요한 원인"이라며 "상생의 정신으로 세계인들과 함께 화합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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