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6-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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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 공생 대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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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 공생 대안 찾는다
언론재단.지발위 오늘부터 3일간 포럼개최
한국언론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사회포럼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개최된다.
전국 기자단 국내 연수교육으로 실시되는 이번 포럼은 `다문화사회 공생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소장이 `이주 외국인 인권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곽영숙 팀장(시흥시 외국인 복지센터), 김호철 국장(익산 카톨릭노동상담소), 석창원 대표(광주 외국인근로자 선교회), 우옥분 소장(대구 이주여성 인권센터), 장수찬 교수(목원대 행정학과), 주혜진 박사(대전발전연구원)가 패널로 토론에 참석한다.
포럼 이틀째인 20일에는 국제이주기구 IOM 김철효 과장의 `베트남, 태국의 이주현황` 강의를 통해 두 나라의 해외이주 현황에 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최권주 변호사의 `베트남 이주여성 후안마이 치사 사건`(2007년 6월 남편의 폭행으로 사망)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주여성들의 실태를 알아본다.
이어 안산 이주민 지원센터 박천응 대표의 `태국 노동자 노말헥산 사건`(2004년 11월 태국 여성 8명의 이주노동자들이 노말헥산 중독증과 다발성 신경장애 `앉은뱅이 병`으로 2년 가까이 치료를 받아야 했던 사건)을 통해 본 이주노동자들의 실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
포럼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대전 외노센터 김봉구 소장이 `이주외국인 이해와 해외취재 기법`을 강의한다.
김봉구 소장은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결혼 중개업자 간담회를 통해 이들이 생각하는 한국사회에서의 이주민의 실태와 과제에 관해 폭넓은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는 대전과 인근지역 아시아 20개 국가에서 온 1만여명의 외국인노동자와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교육, 무료진료, 법률상담, 한국문화체험, 쉼터제공 등을 통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NGO)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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