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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30 21:45

다문화가정 가깝고 먼 이웃

글쓴이 : TJB뉴스

추천 : 424

다문화 가정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으로 다문화 가정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짚어보겠습니다.

전문가들은 불거진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인 치유 노력이 절실하고 자치단체 차원의 대책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김세범 기잡니다.

다문화가정은 첫 출발부터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제결혼은 중개업체의 소개로 단기간에 이뤄져 상대를 깊이 살펴 볼 수가 없습니다.

또 상당수 중개업체의 탈법행위도 기승을 부려 갖가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이주여성센터 부장)
"잘못된 정보로 가출,폭력 등 속출"

전문가들은 자치단체가 중개업체의 주선 과정과 내용을 철저히 관리.지도하고 결혼직후 안정화를 위해 부부학교 등을 운영할 것을 제안합니다.

(INT-이주여성센터)

대부분의 이주여성들은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부족과 언어의 장벽으로 고립돼 있습니다.

때문에 다문화가정의 실태파악이나 일회성 행사에 머문 행정도 개선해야합니다.

결혼이주여성의 적응교육과 이들을 활용할 인력개발 등 정착을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과 민간단체와 연계한 실용적인 지원프로그램 개발이 그 대안입니다 .

(INT-연구원)

2세들을 위한 적극적 개입도 요구됩니다.

현재 다문화 가정자녀들은 학부모들의 교육적 역할이 매우 저조해 1차 사회인 학교에서의 적응이 커다란 숙젭니다.

학력부진 학생들의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시설을 설립하고 자원봉사자와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강좌를 확대해 활용하는 방안이 제고돼야 합니다.

(클로징-이런 다양한 해결책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사회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따뜻한 시선으로 배려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TJB NEWS 김세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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