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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9-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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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중국 교민들에게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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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중국 교민들에게 의료봉사
의료시설 낙후로 어려움 겪는 교민들에게 서비스 제공 [2006-08-17 07:24]
▲중국의 교민들에게 무료진료를 하고 있는 대전외노센터 자원봉사자들. ⓒ대전외노센터
대전외국인노동자무료진료센터(이사장 김용우 목사, 이하 대전외노센터)가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천진시 무청구 양촌에서 한인 교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대전외노센터가 얼마 전 스리랑카 쓰나미 피해지역에 다녀온 데 이어 두번째 펼친 것으로, 센터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양촌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거주지가 인근 도시와 상당히 먼 데다가, 언어 소통의 어려움 및 의료시설 낙후 등으로 인해 작은 병으로도 큰 고생을 하고 있었다. 이에 대전외노센터 측 자원봉사자들은 양방, 한방, 치과진료 및 투약 등 다방면에 걸친 전문적인 진료를 펼쳤다.
이건형 교민회장은 한국에서 온 의료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고, 진료를 받은 교민들도 속시원하게 진료를 받았다며 기뻐했다.
한편, 대전외노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의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등 연간 1천여명의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외노센터는 정부의 지원없이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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