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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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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 외국인 인권보호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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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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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6-11-15 06:35]
강원 원주경찰서(서장 이철성)가 외국인 인권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15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보안과 외사계에 '외국인 인권보호센터'를 개소한 이후 문막 공단 내 6개 외국인 고용업체에 고용된 외국인 노동자 30여명과 상담한 결과 이들은 대부분 회사의 처우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나, 보통 2~4년간의 체류기간이 끝나면 귀국해야 하는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두달간 국적취득 방법과 가정폭력을 상담한 민원이 각각 1건씩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원주경찰서는 이들 외국인 노동자들의 국내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인권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 통역요원 8명을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특히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주부들의 범죄피해 구제 및 통역 문제 해결을 위해 원주시종합복지관의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를 매주 방문해 외국인 주부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 해결하기로 했다.
김경목기자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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