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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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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3명 중 1명 국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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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3명 중 1명 국제결혼
이주여성 국적 미취득 51%…치료프로그램 절실
제주지역 농촌촌각 3명 중 1명은 국제결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 1217명 중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여성이 51%(617명)에 달하면서 사회문제가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국적 미취득 이주 여성이 집을 나가면 ‘불법체류자’가 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내용은 20일 한라대학에서 열린 ‘제5회 사회복지 논문·프로포절(제안서)발표회’에서 제기됐다.
‘다문화 사회를 향한 제주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프로그램’ 논문에서 현재 농촌은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하는 가운데 농촌총각의 결혼 3건 중 1건은 국제결혼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농촌에 정착한 이주여성들이 언어소통의 한계와 임신·출산·양육과 더불어 밭일(생업)을 하고 있지만 내적 감정표출과 마음 열기는 어렵다고 논문에서 지적했다.
이를 위해 집단 치료프로그램과 제주여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존감 회복 및 향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논문은 제안했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 논문 역시 제3세계에서 온 이주여성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주부자원봉사자와 연계하는 ‘멘토링’과 ‘부부캠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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