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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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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국경없는 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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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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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06-11-27 03:00]
외국인 문화의 집·국가별 특화거리 만들어
[조선일보 류정기자]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에 ‘국경없는 마을’이 조성된다. 안산시는 “외국인노동자가 밀집해 거주하는 원곡동에 만남의 광장, 외국인 문화의 집, 국가별 특화거리 등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동체 모델을 세울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국경 없는 마을’은 대규모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설치될 안산역-원곡본동 준주거지역 9만여㎡에 들어설 예정이며 국·도비를 포함해 모두 3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초 국경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한 설계 용역을 발주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내년 3월~6월에는 만남의 광장 및 소공연장을 먼저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안산시에는 시화·반월공단이 위치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0여개국 3만2천여 명의 외국인(불법 체류자 포함 5만여 명 추산)이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경 없는 마을과 관광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관광명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정기자 [ wel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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