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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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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신부 "친정엄마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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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신부 "친정엄마 생겼어요"
[MBC TV 2006-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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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앵커： 한국 농촌 총각들에게 시집 온 외국인 신부들，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죠.
요즘 외국인 신부들에게 친정어머니를 대신할 대모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정희 기자입니다.
기자： 예천으로 시집온 외국인 여성 ３０명에게 한국인 친정어머니가 생겨났습니다.
인터뷰： 너무 반갑고 앞으로 우리 셋째딸로 삼고 잘 하겠습니다.
기자： 모처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분위기에 이주여성들은 그간의 외로움과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힙니다
기자： 이주여성들의 친정어머니가돼줄 대모들은 이번 결연을 통해 이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상담도 해 주면서 한국생활에 적응을 돕게 됩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결혼이주여성 ２４００여 명 전원에게 대모결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우리가 ２０１０년까지 앞으로는 취업이라든지 자녀교육까지도 우리가 책임져야 되지 않겠나， 이러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기자： 경상북도는 ２０１０년까지 모두 ４０억원을 투입해 결혼이주여성 종합지원책인 이어가세 행복２０１０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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