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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2-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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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여수참사 성명 “이주노동자 인권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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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여수참사 성명 “이주노동자 인권대책 수립”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용규 목사)는 15일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에 대한 성명을 내고 사고 원인과 늑장 대처 여부 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기총은 국가가 책임지는 보호시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이번 사건은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사고 수습과정의 문제점 등 진상 규명,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철저한 보상,사태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총은 기독교인들이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50만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외국인들이 더 이상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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