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그 인근지역에서 , 아시아 20여개국으로부터 온 외국인노동자들을 지원해 온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 (이하 외노센터, Daejeon Migrant Work's Total support Center)가 무료진료 100회 기념식을 3월 25일 은행동에 위치한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에서 갖는다.
외노센터는 그동안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한국어교육, 무료진료, 법률상담, 한국문화체험, 쉼터 제공 등을 도와 왔으며,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봉사단 180여명이 무료진료 활동을 펼쳐 왔다.
최인환 간사(외노센터)는 ‘현재 한국내 외국인 노동자는 불법 취업 노동자를 포함 5십만명 정도가 있고, 2만명 정도가 대전 충남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이중 의료보험비를 지급하는 합법노동자들 조차도 평일날 고용주들이 병원을 보내주지 않아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외노센터는 현재 1차 진료 이외에도 경우에 따라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2차 진료까지도 보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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