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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5-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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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외국인 근로자에 `시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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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내달 15일 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레저.전통 문화 시설과 공원 등을 둘러보는 시티 투어를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6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하기로 하고 관련 업체와 사회단체로 부터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이들 외국인은 당일 창원에 있는 경륜장과 사격장을 방문, 직접 경륜 경기에 베팅해 보고 클레이 사격을 해 보는 등 체험 행사를 갖는다.
또 창원의 집을 찾아 전통 의상을 입어 보고 옛 농기구 등을 구경한 뒤 장미 공원과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수혜 인원을 점차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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