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10-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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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외국인 인권보호센터’ 8곳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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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외국인 인권보호센터’ 8곳 늘려
[한겨레 2006-10-25 22:12]
경기지방경찰청은 안산과 시흥, 남양주 등 경찰서 3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외국인 인권보호센터’를 모두 11곳으로 늘렸다고 25일 밝혔다.
인권보호센터가 추가 설치된 경찰서는 외국인노동자 수가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 되는 수원남부와 양주, 평택, 화성, 용인, 광주, 포천, 김포 등 8곳이다.
이들 경찰서 보안계 사무실에 문을 연 외국인 인권보호센터에서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6개 나라말로 범죄피해와 체불임금 상담, 각종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인권보호센터는 변호사와 민간 통역사, 비정부기구(NGO) 등으로 10명 내외의 상담위원을 위촉해 운영하며 1주일에 한차례씩 현장방문 상담도 벌인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8일부터 3개월 동안 시범운영한 경찰서마다 30~40건의 상담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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