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러브아시아-대전외국인복지관(이사장 김동현 감독)은 매년 다문화가정에 김장김치 10㎏ 500박스를 나누어 왔습니다. 물가도 오르고 경제적으로도 힘든 시기에 사랑의 손길에 힘입어 올 해도 다문화가정에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2명의 자녀를 홀로 돌보고 있는 중국 이주여성 리징리앙씨는 “가족들이 모두 김치를 좋아하는데 생활이 어려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김장김치를 받을 수 있어 이 겨울에 한시름 놓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외국인복지관 관계자는 “많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이 김장김치를 원하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지 못해 안타깝다. 매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후원은 줄어만 가고 있어 더 많은 다문화가정과 나눌 수 있도록 후원을 기대하며,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외국인복지관은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들에게 법률상담, 무료진료, 한국어교육, 취,창업교육, 다문화아동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특별한 정부 지원없이 ‘02년부터 20년째 지원해 오고 있고, 2019년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호암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장김치 나눔행사 후원내역 : 하나은행 대전본부,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전 대전광역시장, 손종학 하나은행 사외이사, 김현미 연세대 교수, 이정순 목원대 교수, 황선영 약사, 김완구 센터장, 안산명성교회(김홍선 목사) 남부제자들교회(강진구 목사) 합덕감리교회(김은열 목사) 향린교회(김희헌 목사) 보문교회(김진태 목사) 중촌교회(홍이석 목사) 청주에덴교회(호은기 목사) 유성 은혜교회(이상민 목사) 고무신학교, 먹거리나누기협의회, 윤희경 사회가치본부장, 가치한입-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조정진 목사, 이종욱 조달청장, 김선미 교사, 이경혜

※ 관련보도-KMC뉴스, 당당뉴스, 케이한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