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 다문화식당 'I’m Asia' 창업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결혼이주여성들이 대전에 다문화식당을 창업한다.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은 결혼이주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아시아요리 전문 다문화식당 'I’m Asia'(아이맛이아)를 오는 창업, 오는 19일 대전시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I’m Asia'는 동남아, 서남아, 중앙아시아 등의 각종 요리와 커피를 아시아 출신 이주여성들이 직접 요리하고 판매해 외국인들은 자국 음식을, 내국인들에게는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소통과 만남의 다문화 체험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케이터링(전문출장부페)팀을 만들어 지구의 날 행사(21일)나 대전세계조리사대회(5월) 등 외부에 아시아요리를 전문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수익금은 더 많은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이주외국인 복지향상에 사용하는 공익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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