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12-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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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기쁨 외국인노동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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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성탄 맞아 코시안 위한 후원 요청
“성탄의 기쁨 외국인노동자와 함께…”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부설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센터, 국제결혼 이주여성 지원센터)는 대전충청권 3만여 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일하는 감리교 선교단체로 복지부장관, 외교부장관, 대전광역시장, 참여연대 시민상을 수상한 공신력 있는 기관입니다.
외국인노동자들이 유입된 지 10여 년이 넘었지만, 내국인들이 기피하는 3D업종에 종사하며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소업체의 대체인력으로 기초산업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방나그네를 학대하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폭행과 임금체불, 각종 불이익을 당하며 낯선 이방 땅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대전외노센터는 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무료진료를 하고, 법률상담을 하고, 쉼터를 제공하고,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하고, 추석한마당, 설한마당 행사를 실시하며 우리의 이웃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섬기고 있으나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정부의 지원이 전무한 상태로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더운 나라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이 처음 겪는 겨울은 혹독하기만 한데 재정이 열악해 내복도 공급하지 못하고, 독감백신도 놔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숙자는 국민이라고 정부가 쌀도 주고 옷도 주고 약도 주지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또 다른 차별로 고통당하는 이들의 인권을 위해 교회에 호소합니다. 국제결혼을 해 피부색이 다르다고 놀림당하는 이주여성들과 코시안(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주시길 호소합니다.
지난 10일 인권주일과 12월 25일 성탄주일을 맞아 사람 취급 받지 못하는 사마리아 여인을 구원해 주신 예수님처럼, 이방인 선교에 평생을 바친 사도바울처럼, 가난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과 이주여성들과 그 자녀들에게 한국교회가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헌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문의 : 대전외노센터(042-631-6242 우리사이) http://www.djmc.org
후원계좌(김봉구/외노센터) : 국민은행 475201-04-000340 / 농협 415-12-501704
김봉구 목사(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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