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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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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전문가 양성' 대전 이주여성 정치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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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전문가 양성' 대전 이주여성 정치학교 개강
"다문화정책 전문가 꿈꿔요"
19일 오후 대전 중구 은행동 외국인복지관에서 결혼 이주여성이 정치학교 수업을 듣고 있다. 대전 이주여성인권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정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매주 일요일 1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 지방기사 참조, 대전 이주여성인권센터 >>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 이주여성인권센터는 19일 결혼 이주여성 정치학교를 열었다.
다문화정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모두 18차례에 걸쳐 중구 은행동 외국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첫 수강생으로 이름을 올린 결혼 이주여성 20명의 최종 목표는 지방의회 진출이다.
의회에 진출해 다문화정책 수립과 효율적인 예산 편성 등 다문화 가정에서 필요로하는 목소리를 내겠다는 각오다.
몽골 출신 문근체체그(35·여)씨는 "그동안 정보가 부족해 알 수 없던 사실을 배울 수 있게 돼 기쁘고, 스스로 할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의 꿈을 위해 전문가 그룹도 발벗고 나선다.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곽영교 대전시 의장, 김명경 대전시의원, 이라 경기도의원 등 현직 정치인과 다문화단체 전문가가 특강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나눌 계획이라고 센터 측은 밝혔다.
김봉구 이주여성인권센터 센터장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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