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인복지관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대전 보문고 1학년 서종욱
▲ 대전외국인 복지관 명예홍보대사 임명장 사진(왼쪽 첫번째 교복입은 학생 서종옥)
지난 25일 일요일에 대전외국인복지관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사단법인 러브아시아의 산하 기관으로 종합복지관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국가의 지원을 일체 받지 않고 후원 등으로 이루어진 순수 자본으로만 서비스가 지원됩니다.
1층은 일반진료, 한방, 치과, 투약 등의 무료진료 서비스가 진행되며, 2층과 3층은 각종 교육(한국어교육, 컴퓨터교육, 아동교육, 다문화교육)이 진행되며 그 밖에도 문화행사, 쉼터제공, 친정방문지원 등의 업무도 실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2년 4월에 다문화식당 ‘I'm Asia'가 창업되었는데 요리부터 서빙까지 이주민이 직접 진행을 합니다.
현재 중구 은행동에 설립이 되어 있고 서구 만년동에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봉사와 재능기부의 노력을 인정받아 이전에도 여러 언론에 소개된 바가 있는 이곳은 기부뿐만 아니라 둘째가라면 서러울 맛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활동으로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외국인 이민자들의 자립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에 제가 맡은 역할은 ‘홍보활동’입니다. 외국인 이민자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길을 걸으며 그분들이 이 복지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알리는 역할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이라서 구 지하상가와 신 지하상가 그리고 중앙시장을 걸으며 경로를 익혔습니다. 경로를 익히는 게 최우선이라 조금 서둘러서 걸었는데도 많은 외국인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길을 걸으며 외국인 분들께는 홍보용 안내책자를 나누어 드리며 틈틈이 홍보를 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분들도 많았지만 걸어서 5분정도인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홍보를 위해 활동할 예정인데 그 때에는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송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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