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12-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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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이주노동자 송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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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이주노동자 송년축제
[연합뉴스 2006-12-17 17:24]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는 17일 창원시 늘푸른전당에서 '아시아 문화와의 만남'을 주제로 이주노동자 송년축제를 열었다.
연말을 맞아 이주노동자와 한국인 간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축제에는 경남도내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500여명과 내국인 200여명이 참가, 각국의 전통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한해의 시름을 잊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에서 미얀마, 러시아, 스리랑카, 네팔 등 아시아 곳곳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은 각국의 음악에 맞춰 전통 무용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으며, 10개국 노동자가 참가한 평등가요제, 남산놀이마당의 타악공연 등도 펼쳐졌다.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이주노동자들이 우리나라에서의 지난 일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새로운 다짐으로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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