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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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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길병원,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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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길병원,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단
[뉴시스 2006-12-26 17:51]
가천의과대 남동길병원(병원장 한상환)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5차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행사는 내원환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질병관리를 강화하고, 임금에 비해 고가의 비용부담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다.
이번 진료는 가정의학과, 외과 및 통증환자 치료, 기초 건강측정(혈압, 요검사, 증상설문지에 따른 건강상담)이다.
남동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진료를 받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연말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며 성탄절에는 까리따스 이주 노동자 문화센터(인천 구월동)을 방문해 출장진료도 실시 했다.
검진을 받고자 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행사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동길병원 1층 접수처에서 등록하면 된다.
남동길병원 한상환 병원장은 “국내 근로자들은 해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은 보험혜택을 받지 못해 건강진단은 물론 질병이 있을 경우에도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주기위해 2002년부터 무료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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