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63
 |
예전에는 어린이 날의 경우 군, 경찰, 문화재청 등 개별 기관을 중심으로 초청 행사, 시설물 무료 관람 이벤트 등이 이루어졌던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정부 차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정부가 하는 일을 알리고, 더욱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그리하여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이다. 나아가 부모와 자녀가 어우러져 이해와 통합의 장으로 하나될 수 있었던 귀한 기회의 장이 되었던 것이다.
필자의 경우 지난해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귀한 선물을 주고자 어린이날 정부 체험행사를 신청하였지만 높은 경쟁률로 인하여 탈락해 아이들이 매우 아쉬워 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하여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방되는 올해 정부청사 행사에 다시 신청을 하였다.
참가 폭 확대와 다양 프로그램 개발을
아이가 국정리포터 체험행사에 꼭 참석해보고 싶다고 하여 국정홍보처 주관 ‘어린이 나라체험’ 행사에 두 아이와 함께 참가 신청을 하였다. 올해의 경우 정부중앙청사와 과천청사 등 398곳 90여만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공개된다.
행사 참가 온라인 접수는 4월 22일까지 국정브리핑(www.korea.kr) 홈페이지와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행사 참가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4월 27일 국정브리핑과 해당기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고 한다.
정부 주관 어린이 정부체험 행사는 내용이 다양하고 알차기 때문에 행사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추억에 남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 단순히 하루를 놀이 공원 등 인파가 북적이는 곳에 가서 시달리며 마냥 놀이에 빠지기 보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는 어린이 정부체험 행사에 많이 참여 하여 뜻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
더욱이 이번 행사 기간에는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어린이, 모범어린이, 외국인 근로자 자녀에게는 기관별 특별초청 또는 선발을 통해 다양한 행사와 장학금 전달, 무료 건강검진 등도 실시할 계획이라니 해당 어린이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본다.
바라건대는 이러한 체험행사가 중앙 부처 위주가 아닌 각 지자체 기관들에서도 개방하여 지방 어린이들에게도 보다 많은 체험의 장을 제공해 줄 수 있었으면 한다. 나아가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연령폭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정부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
┃국정넷포터 박동현 (edutop@edup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