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외국인의 안전의식 확대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지난 5월 21일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개최했다.
외국인 명예소방관은 외국인문화센터, 자국인 모임 등에서 소방안전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위촉식에서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 출신 근로자 50명이 선정되었다.
이번 위촉식엔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열·연기 체험 등 소방안전체험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는데, 명예소방관으로 선정된 호세 GARCIA JOSE(필리핀/37세)는 오늘 체험한 지식과 내용들을 동료들에게 전파하고 직장의 119대원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업그레이드 교육과 훈련으로 명예소방관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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