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4-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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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노센터, 필리핀 코피노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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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5일, 필리핀 코피노 돕기 위해 의료봉사단 파견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이하 대전외노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작년 11월부터 실시중인 필리핀 코피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1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퀘존시에서 코피노와 미혼모, 빈곤층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코피노란 코리안(Korean.한국인)과 필리피노(Filipino.필리핀인)의 합성어로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말하며, 특히 한국인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혼혈 2세들로 대부분 유흥업이나 행상을 하는 어머니(미혼모)와 가난하게 살고 있다. 대전외노센터는 작년 1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코피노, 미혼모,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컴퓨터교육, 미용직업교육, 한국요리교육, 무료급식, 무료진료 등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금번 의료봉사단(단장-신현정 원장/현대연합의원, 부단장-임동진 원장/임동진 치과)은 가정의 1명, 치과의 1명, 투약/예진 5명과 현지 의사 및 자원봉사자 13명으로 필리핀 마닐라 퀘존시티에서 코피노와 미혼모, 빈민층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양방과 치과진료, 투약 등의 무료진료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대전외노센터는 가난으로 인해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는 코피노와 미혼모, 빈곤층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갖게 하고, 필리핀에 국위를 선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대전외노센터(042-631-6242) / www.djm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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