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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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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문제해결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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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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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2006-12-12 23:33]
<속보>=국제결혼업체의 난립으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이주여성과 2세에 대한 종합지원이 필요하다는 집중보도 <본보 11월10일자 7면, 16·17·20·21·22일자 5면>이후 국제결혼을 새로운 인식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회단체와 결혼중개업체, 정부 등이 한목소리로 국제결혼에 대한 국민적 인식전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일 충남 홍성군 이주여성과 홍성YMCA 회원 30여 명이 홍성읍 홍북면 등 3개 면에 모여 국제결혼업체가 내건 인격모독적인 현수막을 낫과 가위로 찢어 폐기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경제여건이 어려운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로 ‘팔려 온 여자’ 취급을 받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홍성YMCA 한지연 간사는 “이주여성을 상품화 하는 것과 2세 교육 문제 등 지자체와 사회단체의 통일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와 협의해 한국결혼상담소 협회가 적극 나서 합법적인 결혼 문화를 위해 앞장서는 노력도 도출됐다.
(사)한국결혼상담소협회 이충헌 사무총장은 “불법 결혼업체에 대한 업계의 자정노력을 유도하고 정부가 불법결혼업체를 적발해 관계기관에 알리는 등 건전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현행 국제결혼업체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제결혼중개업법’을 상임위에서 심의중이다.
<金智賢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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