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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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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외국인 대상 한국문화 교육실시, 의료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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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6-12-13 19:23]
【수원=뉴시스】
경기 용인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함께 살아가는 용인시 한국어 마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어마당은 지난 6월 개설돼 현재 40여명의 교육생이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월, 수, 금요일 2시간씩 한국어, 전통예절, 한국문화 교육을 초,중급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07년부터는 청소년수련관 및 교육수요자가 많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 농협, 학교,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한 장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결혼이민자 가족 의식교육, 결혼이민자의 어려움을 도와 줄 멘토결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교육대상자 파악 등 결혼이민자의 교육 및 문화습득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은 13일부터 시청 가족여성과로 방문하거나 전화(031-324-2261)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 보건소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 지원 내용은 ▲ 보건소 내소환자의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 일반 질병 500만원, 중증질환의 경우 해당 의료기관의 심의를 거쳐 1000만 원까지 의료비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국립의료원과 경기도립 의료원 안성병원에 연계.치료토록 조치 ▲ 혈액 및 소변검사 21종을 비롯한 흉부 방사선촬영 무료검사 등이다.
용인시 외국인 인구는 11월말 현재 1만 1263명(남자 6899명, 여자 4364명)에 이른다.
노호근기자 sera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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