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2-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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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마을 ‘3국 3색’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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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마을 ‘3국 3색’ 축제
중국 죽마놀이·베트남 닭몰이·한국 윷놀이
류정기자 well@chosun.com
입력 : 2007.02.08 23:12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안산이주민센터(구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는 설날을 맞아 16일과 18일 ‘3國 3色’ 축제를 진행한다.
원곡동 ‘국경 없는 거리’에서 진행될 이번 축제는 음력설을 중시하는 중국, 베트남, 한국 등 3개국을 특별 선정해 이들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한다. 먼저 16일 오전 10시 국경없는 마을 경로식당에서 중국동포 노래자랑이 열리고, 18일 낮 12시 국경없는 마을 놀이터에서 중국·베트남·한국의 전통 무용과 놀이패 공연이 이어진다. 마을 어르신들께 세배하기, 가훈 써주기, 새끼줄 소원 걸기, 대형윷놀이, 중국제기차기, 중국 죽마놀이, 베트남 닭몰이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중국,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아프리카 등 국가별 공동체가 함께 모여 파티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2월 개소한 AFC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박천응)와 국경 없는 마을이 공동 주관한다. ☎(031)47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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