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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3-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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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여성 결혼자 무료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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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국 국적 취득 전 여성결혼 이민자들을 상대로 무료건강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검진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며 서울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36개 보건소에서 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해당자 중 검진을 원하는 여성결혼 이민자는 주거지 관할 보건소에서 발송한 무료건강검진신청서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결과는 15일 이내에 거주지 주소로 개인에게 발송되고, 유소견자는 관할 보건소에서 정밀검사 또는 치료토록 안내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편 외국 여성이 한국 남성과 결혼한뒤 한국국적을 얻기까지는 평균 2년여의 시간이 걸리며, 이 이간에는 사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
반면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결혼은 2003년 1만9214건, 2004년 2만5594건, 2005년 3만1180건으로 매년 급증 추세다.
여한구기자 han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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