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10-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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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의 한국말 솜씨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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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의 한국말 솜씨 들어보실래요?
서울, 경기 등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 데 모여 한국말 솜씨를 마음 껏 자랑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제1회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나의 서울생활', '서울, 그리고 서울문화'를 주제로 11월5일 오후2시 서울산업단지공단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한편, 한자리에 모여 서울생활의 애환 등 교류를 통해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경기 지역의 외국인근로자는 오는 29일까지 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www.miwel.or.kr, 02-858-4115)나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는 가까운 이주노동자지원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서울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후원하며, 부대행사로 사물놀이 공연, 서울알기 퀴즈 경연대회, 외국인근로자 밴드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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