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4-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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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희망찾기 민들레 '우리는 한가족' - 다문화식당 'I`m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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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020  추천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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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 희망찾기 민들레 '우리는 한가족' 코너
4월 28일(토) 11:15~12:00(방송분량 : 약 15분)
연출: 박선자 / 구성: 강혜정 / 진행 : 임세혁
출연: 외국인복지관 김준구 사무국장, 'I`m Asia' 쉐프 노옥자(중국 이주여성)
1. 노옥자 씨는 한국에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 6년 전 중국에 있는 지인을 만나러 온 남편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해 왔어요.
2. 지금은 한국어를 잘 하시는데 한국에 처음 오셨을 때는 어떠셨어요?
- 처음 왔을 때는 외국인복지관처럼 한국어 가르쳐주는 곳이 없어 일하던 식당에서 동료들에게 배웠어요.
그러다가 출입국사무소에서 외국인복지관을 소개해주셔서 복지관에 오게 됐어요. 너무 좋아요.
3. 외국인복지관은 어떤 곳인가요?
-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민간단체로, 한국어교육, 무료진료, 아동교육, 직업교육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10년동안 해왔습니다.
4. 옥자씨는 외국인복지관에서 어떤 걸 배우세요?
- 한국어도 배우고, 아동교육도 하고 요리교육을 받아서 조리사자격증도 따고, 지금은 복지관에서 만든 아시아식당의 주방장이 되었어요.
5. 외국인복지관에서 하는 아시아식당은 뭔가요?
-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창출과 경제자립을 위해 다문화식당 "I`m Asia"를 대흥동에 만들었습니다. 이곳을 통해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일자리를 얻고 있습니다.
6. 다문화식당 "I`m Asia"는 어떤 음식들이 있나요?
-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미고랭, 베트남 쌀국수, 월남쌈 등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드는 아시아요리들이 대표적입니다. 이곳을 통해 시민들에겐 다문화체험의 장도 되고 있어요.
7. 옥자씨는 다문화식당에서 어떤 일을 하세요?
- 다른 식당에서 일할 때는 보조역할을 주로 했는데 우리 다문화식당에서는 저도 주방장입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벡, 캄보디아 다른 나라 이주여성들과 함께 어울려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8. 앞으로 다문화식당의 계획은 어떤가요?
- 프렌차이즈를 통해 더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다문화체험의 장을 만드려고 합니다.
외국인복지관과 다문화식당 'I`m Asia'를 통해 다문화가정들에게 행복이 넘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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