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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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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민자 62.8％ “언어·문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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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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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06-12-05 00:03]
지난 6월말 현재 도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는 1,706명으로 출신국적은 중국이 33.3%로 가장 많았고 일본(32.7%) 필리핀(23.8%)등의 순이었다.
강원발전연구원 김은숙·김승희박사가 도내 18개 시·군 1,154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여성결혼이민자 생활실태및 복지욕구' 연구 결과 결혼이민자의 절반이상(62.8%)이 언어 문화 관습등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이주 여성의 평균연령은 35.3세, 남편의 평균연령은 43.5세로 부부간 평균연령차이가 8.2세로 전국 평균보다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결혼이민자와 한국 남편의 최종 학력은 고졸이 각각 49.4%와 47.3%로 전체적으로 여성결혼이민자의 학력이 한국인 남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156만원으로 전국 가구당 월평균 소득 294만9,000원에 크게 못미쳤으며 결혼이민자 남편의 직업은 농·임·어업종사자가 35%로 가장 많았다.
남편과 결혼한 이유는 종교적인 이유(30.2%)가 가장 컸으며 결혼이민자의 절반이상이 자녀양육 방법의 차이와 남편의 음주·폭력 등으로 부부싸움을 하고 있었다.
도와 강원발전연구원은 5일 춘천 두산리조트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지역사회적응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남궁 현기자 hyun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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