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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1-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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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속 외국인 / 겉으론 동반자, 속으론 여전히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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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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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100만명시대, 중국인 최다 !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1.84%에 해당하는 89만1000명이다.
4만9500명으로 전체 인구 중 0.1%에 불과했던 90년보다 18배 늘어났다.
2050년이면 91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은 이미 `다민족 사회`인 것이다.
2005년 말 기준으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의 국적은 모두 190개에 이른다.
전세계 국가 수는 집계 기관에 따라 들쭉날쭉하지만 대개 200개 안팎이라고 할 때 몇몇 부족국가를 제외한 오대양 육대주의 모든 인종이 한국에 들어와 있는 셈이다.
또 2005년에 결혼한 7명 중 1명꼴로 국제결혼했고. 특히 농촌 총각은 3명 중 1명이 외국인 아내를 맞이했다.
외국인 러시는 앞으로 가속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앞으로 매년 10%씩 증가하면서 올해는 외국인 체류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2050년에는 910만명까지 불어난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사람의 국내 진출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05년 말 현재 중국 동포를 포함해 중국인이 28만2000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미국인 10만3000명이 국내에 머물고 있고, 일본(3만9410명) 베트남(3만8902명) 필리핀(3만8057명) 태국(3만4188명) 등 순이다.
중국과 국교가 수립되면서 중국 동포의 한국 이주가 급속히 늘어난 덕분이다.
최근엔 베트남인의 유입속도가 가장 가파르다.
90년에 단 1명에 그쳤던 베트남 국적 국내 체류자가 2000년에는 1만9000여 명, 2005년 말에는 3만9410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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