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에 무료 진료
조치원서 대전MBC 등 참여
외국인노동자 무료 순회진료가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조치원 역광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조치원과 연기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은 신경외과와 치과, 산부인과, 약국 물리치료를 비롯해 이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무료순회진료에는 10여명의 대전중앙병원 의료진들과 100여명의 대전보건대학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삼성전기에서는 물품을 지원했다.
대전문화방송은 외국인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중앙병원, 대전보건대학과 함께 충남지역 순회무료건강검진을 맺은후 첫번째 건강검진에 참여했다.
김봉구 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종합지원센터 소장은 "대전 충남지역에는 약 3만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3D업종인 제조업체, 영세업체, 건설업체 등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들의 무료진료와 한국어교육, 법률상담, 쉼터 제공 등에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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