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일 : 07-04-12 09:53
|
공짜 해외여행 미끼 중국동포 위장결혼 알선해
|
 |
 조회 : 851
|
익산경찰서는 국내취업을 희망하는 중국교포를 내국인과 위장 결혼하도록 알선하고 사례비를 받은 혐의로 알선책 이 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씨로부터 돈을 받고 중국교포와 위장결혼한 김 모(37)씨와, 위장결혼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 중국교포 등 2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4년 10월부터 최근까지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중국교포들로부터 900만 원에서 1천만 원을 받고 내국인과 위장 결혼을 알선해 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이다.
조사결과 이씨는 생활이 곤란하거나 직업이 없는 이혼이나 미혼 내국인에게 '중국교포와 결혼하면 공짜 해외여행과 300~400만 원의 사례비를 준다'고 제의하는 수법으로 21쌍의 위장결혼을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CBS 이균형 기자 balancelee@cbs.co.kr
|
|
Total 6,588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