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1-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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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무료진료소, '벌써' 10주년-대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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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무료진료소, '벌써' 10주년
김기석 기자
대전이주외국인진료소가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소는 지난 2005년 1월 17일 개소해 10년간 26개 국가 11,964명의 이주외국인들에게 17,931건의 일반, 한방, 치과진료, 물리치료, 무료투약을 실시했다.
무료진료소를 이용하는 주 대상자인 외국인노동자들의 경우 장시간 노동과 의료기관 일요일 휴무로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무료진료소가 큰 힘이 됐음은 물론이다.
이주외국인무료진료소는 이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자 517명의 의료봉사자들이 매주 일요일 교대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이를 위하여 시민, 단체들의 십시일반 후원을 통해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무료진료 10주년을 맞은 25일, 모범 의료봉사자, 모범후원인, 모범언론인상 22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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