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 기자

▲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 창립 4주년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25일 서구 아리제뷔페에서 열린 가운데 본사 김원식 사장이 모범언론사 상을 받았다.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이사장 김용우, 소장 김봉구) 창립 4주년기념식 및 후원의 밤행사가 25일 서구 아리제뷔페에서 이영규 대전시정무부시장, 김선주 KT 충남본부 상무, 외국인 노동자, 국제결혼 이주여성, 지역인사, 후원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영규 대전시정무부시장은 “내국인들이 기피하는 3D업종에 종사하며 한국 산업의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공과를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적 차별과 편견 속에서 고통당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주노동자들과 이주여성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정책제안과 예산확보를 통해 이들의 복지와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용우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주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이웃이요, 친구로 따뜻한 한국, 고마운 한국을 느낄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분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과 배귀섭 대전MBC 사장이 모범언론사상을 받았다.
한편 KT충남본부(본부장 임덕래)에서는 이 날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월드폰플러스카드 500장(500만원)을 선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