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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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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 '외국인노동자 문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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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 '외국인노동자 문화마당'
[연합뉴스 2006-12-23 14:34]
(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울산 중구문화원은 23일 오후 중구 옥교동사무소 웨딩홀에서 2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하는 문화마당'을 마련했다.
중구문화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먼 이국 땅에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데 모여 한국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놀이패 '동해누리'의 공연, 부채춤, 장구춤 공연 등 전통공연과 함께 필리핀 이주여성들이 준비한 필리핀 전통무용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우리 먹을거리 잔치, 축하카드 쓰기, 선물나누기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중구문화원측은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노동자와 이주 여성들이 이국 땅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우의를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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