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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5-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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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며느리 둔 덕에 무료진료/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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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며느리 둔 덕에 무료진료/광주
[뉴스투데이]
앵커： 외국인 며느리 둔 노인들이 며느리 덕분에 무료진료를 받고 활짝 웃었다고 합니다.
박영필 기자가 현장에서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의사에게 아픈 이를 보여주고 손을 꼭 잡고 누워 치료를 받고 병원 이곳저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 할머니들은 모두 외국인 며느리를 둔 시어머니들입니다. 광주의 한 치과대학병원이 ５월 어버이달을 맞아 며느리로 맞은 가정의 노인들에게 무료진료를 했습니다. 효성스럽기로 소문난 외국인 며느리를 둔 가졍을 우선적으로 초청했습니다.
인터뷰： 아시아에서 이주한 여성들 있지 않습니까？ 그 여성들에 의해서 효의 가정을 이룬， 그 가족들을 초대했고...
기자： 할머니들은 힘든 이국땅 생활에 잘 적응해 준 데다 치과치료선물까지 며느리들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며느리 덕에 이런 데도 와 보고 그래서 다른 며느리들 안 부럽죠. 그리고 참 좋아요.
기자： 외국인 며느리들은 희믓해하시는 시부모님을 보며 활짝 웃습니다.
인터뷰： 가족도 좋아서 저는 더 좋아요.
기자： 며느리 자랑거리도 생기고 공짜로 치과치료도 받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어버이날 선물을 미리 받았습니다.
ＭＢＣ뉴스 박용필입니다.
(박용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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